티스토리 뷰
다금바리보다 귀한 붉바리회 가격
오늘 포스팅은 붉바리회 가격 시세 소개입니다.
얼마전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인스타그램에서 붉바리 요리사진이 올라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금은 인스타그램계정에서 붉바리 사진은 볼 수 없었지만 일반적으로 보기 힘든 요리였습니다. 그리고 붉바리는 채널A에서 방영하는 도시어부 시즌2에서 등장했었는데요. 당시 붉바리는 회 한 점에 1만원이나 한다는 믿기 어려운 몸값을 소개했었어요. 붉바리는 어떤 맛을 자랑하길래 정용진 부회장의 입맛을 사로 잡았을까요.
붉바리는 다금바리와 자바리와 같은 종에 속하는 "바리류" 속하는 아열대성 물고기입니다. 온몸에 붉은 점이 가득해 홍반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에도 불구하고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때문에 횟감으로 극진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잡기도 힘들고 개체 수가 적어서 바다의 로또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잡는 순간 복권과 같을 만큼 몸값을 톡톡히 하는데요. 지금부터 붉바리 회 가격 시세 소개해 드릴게요.
붉바리회 가격
자연산 붉바리회는 보통 1kg당 가격이 12만원이 시세입니다.
제주도 횟집에서 먹으려면 1kg당 적어도 22만원 내야지 구경은 할 수 있는 정도인데요. 그 수준은 다금바리의 몸값과 나란이 할 만한데요. 다금바리의 경우 1kg에 17만원에서 22만원까지 합니다. 하지만 이런 가격에도 불구하고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기가 어렵습니다.
과거 붉바리는 제주연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어종이였지만 수온상승으로 남해안까지 북상하면서 현재 제주도에서는 씨가 말랐다고 할 정도로 낚기 힘들어 졌습니다. 또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는 멸종위기 등급으로 정할 만큼 개체 수가 급감했다고 알려왔습니다.
붉바리회 양식 성공 가격 변화는?
제주대학교 해양과학연구소에 있는 제주양식어류번식육종평가센터에서 "골든 씨드프로젝트"로 붉바리 산업화에 희망을 보였습니다. 이 프로젝트 책임자인 이영돈 센터장의 연구팀은 각고의 노력끝에 대량생산과 양식성공을 알렸는데요.
현재까지 연구팀이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해외수출한 붉바리 종자만 10억여원에 달하고, 국내에서는 4억여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19년 서귀포 안덕면 화순리에서 붉바리 치어 3만마리 중 7천마리를 상품화하여 출하까지 했습니다. 앞으로 대중화하기위해 국내 양식기반 사업을 확장에 중점을 두겠다고 했습니다.